아래의 캡쳐 사진은 예전 북문 곰탕의 블러그 리뷰를 찾아낸것이다.
지금의 수지큐 족발보쌈 수원 북문족발본점이 들어서기전 임대해서 들어온 식당 중 가장 호황을 누리고 맛집으로서 인기를 누렸다고 한다. 내가 이 가게를 계약하고 나서 바로 그날 부터 청소하고 뜯고 쓸던중 뒷 주방에서 연탄 서까래로 쓰고 있던 목판 하나를 발견하였다. 까만 연탄가루로 뒤덮혀 있던 목판은 바로 8년전 대박집이 였던 북문 곰탕의 현판이었다.
그러면 그동안 한번도 들어온 세입자들이 청소한번 하지 않고 장사를 했단 말인가?
간담이 서늘하고 머리가 쭈삣스고 담담한 그 기분! 아니 대박집의 현판을 떼어서 고작 연탄 깔개로 썻단말인가!
일단 쪼개진 두개의 현판 중 하나를 광주에 게신 아버님께 사포로 문질러 다시 북문 족발로 조각해 보내줄것을 부탁드렸고 다른 하나는 창고에 보관중이다. 세상사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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