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의도
돼지고기를 잘 삶아낸 보쌈은 아주 대중적인 음식이죠. 보들보들하게 잘 삶아낸 보쌈은 반찬으로도 또 술 안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디를 가나 보쌈집 한두 곳씩은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메뉴는 수원북문족발의 이색 메뉴 이름하여 바베큐 보쌈입니다.
이 보쌈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전통 방식의 보쌈은 아닙니다. 일종의 퓨전 보쌈으로, 이 집에서는 바베큐 보쌈이라 부릅니다. 저희 수원 북문 족발을 찾아주시는 손님들이 보통 바베큐 보쌈이란 메뉴를 보고 처음엔 어리둥절하더군요.
바베큐는 굽는 음식이고 보쌈은 삶는 음식인데 바베큐 보쌈이라니? 설명해 드립니다^^ 돼지고기를 삶은 후에 다시 오븐에 구운 뒤 양념장을 바릅니다. 보통 보쌈과는 다르죠. 다시 오븐에 굽는 점도 다르고 또 양념장을 바르는 점도 다릅니다. 양념장을 바르다 보니 양념장에 따라 맛도 두 가지로 나뉩니다.
간장을 기본으로 하는 양념을 바른 데리야끼맛 그리고 매콤한 양념장을 바른 매콤한 맛으로 나뉩니다. 바베큐 보쌍. 데리야끼맛 보쌈이 저렇게 접시에 따로 나옵니다. 반반이라는 메뉴가 있어 데리야끼맛과 매콤한맛을 같이 맛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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