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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큐 탄생/북門족발 통기타라이브

[북門LIVE] 목금토 라이브 가수가 새로 선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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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장사를 하자 !

정성스레 음식을 장만하고 내 집으로 손님을 모셔 그 음식을 대접하고, 또 그 손님들은 나의 노고를 약정된 돈으로 지불하고, 난 그 돈으로 그 다음날을 준비하고... 얼마나 정겨운 내용인가? 나는 감히 외치고 싶다. 젊은이들이여! 먹는 장사를 하자. 그 젊음, 그 기지, 그 참신한 지혜를 가지고 내 집에 오는 손님들에게 즐거움을 나눠주고, 내 노동의 대가가 늘어남을 기뻐하는 도시의 농부가 되자, 농부들은 말한다. 땅은 정직하다고, 심은 만큼 돌려준다고. 도시의 농부들도 말한다. 음식은 정직하다고, 땀흘리고 신경쓴 만큼 되돌려준다고....

먹는 장사는 자기가 가진 지혜를 쏟아 부음으로 해서 그 결과가 놀라우리 만큼 정확하게 표현되고 그 대가는 엄청난 보답을 한다.

물론 직장이라는 조직에서 찾는 보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음식업처럼 자기를 표현하고 자기능력을 과시하기 좋은 직업은 그리 흔치 않다. 음식업은 남을 짓밟고 올라서려고 아우성칠 필요도 없으며 음모와 계략으로 빠른 성장을 도모할 이유도 없다. 물론 모든 직장인이나 다른 사업을 진행하는 이들이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나는 원한다. 도시의 잘생기고 예의바르고 총명한 젊은이들이 저마다의 참신한 아이템을 가지고 우리의 거리를 화려하게 꾸며줄 날을... 기묘하고 멋진 가게들이 이 골목 저 골목에 있어 어느 식당을 가도 색다른 분위기와 음식이 기다려준다고 상상을 하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나는 그 날을 기다리며 마음의 축복을 보낸다.  -북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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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금을   담당하고 있는 구연회님의 외삼촌이  새로 목금토를 맡게되었습니다. 20년 라이브에서 우러나오는 묵직한 중저음이 족발에 소주를 보태 그  인생의 향기를 더 해줍니다.

특히 오늘 리허설 무대에서 빗물(송골매)을  열창하셨는데요..  저희 북문족발 통기타 라이브가 점점 가을로 치닫아 가면서 그 사람스러움이  그 넉넉함이 더욱더 진해지는것 같아

대장을 맡고 있는 저로서는 더욱더 책임감과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는 시점입니다.

고객 여러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