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왜 홍어를 삭혀 먹게 됐을까? - 오마이뉴스 흑산도에서 영산포까지 닷새, 이 과정에서 발효돼 09.04.07 15:03 ㅣ최종 업데이트 09.04.07 15:12 이돈삼 (ds2032) 영산포, 나주, 홍어, 홍어축제, 영산강 ▲ 홍어는 돼지고기와 잘 어우러진다. 여기에 묵은김치를 더하면 '삼합'이 된다. ⓒ 이돈삼 홍어 싱싱한 날 것은 제쳐두고 독에 넣은 뒤 푹 삭혀서 먹는 톡 쏘는 맛을 제일로 치는 홍어는 전라도 사람들이 즐겨 먹는 생선이다. 삭힐수록 제 맛이 나는 홍어는 특유의 냄새 때문에 먹기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코끝까지 찡한 알싸한 그 맛을 아는 사람은 금값을 치르고라도 먹어야 직성이 풀린다. 어떤 때는 먹고 싶어도 물건이 없어서 못 먹는다. 또 어떤 때는 그 희소가치 때문에 너무 비싸서 먹기 부담스러운 음식이 홍어다. 홍어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