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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큐대표요리레시피/흑마늘족발

실제 썰어서 셋팅한 모습

 

  • 흑마늘 족발을 개발하게된 계기.
  • 경기 안양에서 5년째 왕땡기네 라는 이름으로 족발집을 해오다 새로 용인수지로 가게를 옮기면서 메뉴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것이 흑마늘 족발입니다. 저와 흑마늘과의 인연은 좀 특히 합니다. 수지 가게를 얻기전 우리 부부는 수원 화홍문쪽에 쉬리라는 모텔에서 월 25만원 짜리 달방에 살았습니다. 제가 허리를 다쳐 일을 못나가고 해서 돈이 궁핍하던 차에 방문 판매 하시던 분이 맡겨놓은 흑마늘 엑기스를 배고플때마다 하나씩 꺼내먹었습니다. 원래 장이 별로 않좋아 속이 아리고 쓰린 증상이 있었는데 한 삼일 먹으니 그런 증상이 없어지는 겁니다. 그러던 차에 우연히 지인의 건물을 무상으로 사용 할 수 있게되어 다시 족발집을 창업하게되었는데 족발을 삶으려면 종물이 필요하여 여기저기 족발집을 다니며 대접 한 그릇씩 해서 종물을 모집한 다음 예전 방식으로 하려다가 요즘엔 젊은사람들이 한약냄새를 싫어하고 값싼 중국재 한약재 나 몸에 안좋은 캐러멜 소스 말고 뭔가 있지 않을까 고민하던차에 여관방에서 흑마늘 엑기스를 먹던 기억이 있어 색감이나 식감에 조합이 될것 같아 개발에 착수! 2008년 12월 드디어 시행착오 끝에 흑마늘 육수를 만들어 냈습니다. 입맛 당기는 식감과 한약재 없이도 비린내를 잡아내는 것이 아주 기분 좋은 대박 느낌 그 자체였습니다. 이를 토대로 흑마늘 족발,보쌈 우족뱅이 족발빙수,족발편육 등 여러가지 경쟁력있는 메뉴가 만들어졌습니다. 대박느낌대로 이름이 알려지면서 줄 서서 먹게되는 족발집이 되었습니다. 그후 방송에도 알려지면서 농협이 흑마늘 족발이라는 브랜드로 하나로마트 등지에서 판매하고 흑마늘 족발이라는 간판을 달고 오픈하는 집들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흑마늘 명사라 상표등록이 안되는것도 있지만 흑마늘진액으로 족발 육수를 만들어 내는 방법에 대한 비법을 특허 등록 하지 않았음이 후회 되는 아쉬움이 조금은 있습니다. 그래도 각종 포털의 검색을 통해보면 아시겠지만 최초로 흑마늘 족발을 만들어 낸것만은 분명한 사실이기에 이에 긍지를 가지고 손님을 맞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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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차게 일어나라.
    시작이 좋아야 끝도 좋다.

    육상선수는 심판의 총소리에 모든 신경을
    곤두세운다.

    0.001초라도 빠르게 출발하기 위해서다.
    올해 365번의 출발 기회가 있다.

    빠르냐 늦느냐가 자신의 운명을 다르게
    연출한다.

    시작은 빨라야 한다.
    아침에는 희망과 의욕으로 힘차게 일어나라.